고양이들이 서로 밥 뺏어 먹는 걸 방지하는 기막힌 방법

최근 홍콩의 한 누리꾼이 자신이 키우는 반려묘들을 위해 특별한 '고양이 식당'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양이들이 서로 밥을 뺏어 먹길래 고안해낸 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 글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상자 안에 고양이들이 나란히 들어가 밥을 먹는 사진이 함께 올라와 있다. 각 칸을 나눈 뒤 거기에서 식사를 맛있게 하게 하는 것이다.

사진에는 네 마리의 고양이들이 하나씩 나누어진 칸에 들어가 밥을 평화롭게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홍콩의 한 누리꾼이 밥 때만 되면 싸우는 고양이들을 보다 못해 고민한 끝에 이런 모양의 식당을 만들게 된 거라고 한다. 대단한 아이디어다. 고양이를 웬만큼 사랑하지 않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기막힌 방법이다. 이런 열정을 인간에게도 쏟으면 아마 대단한 '공익작품'이 또 나올지도 모르겠다.

이 고양이들은 고양이 식당이 문을 열자마자 서로의 사료를 뺏어 먹는 것을 멈추고 얌전히 자기 몫만 먹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고양이들한테도 만들어 줘야겠다' '빼꼼히 삐져나온 꼬리가 정말 귀엽다'는 댓글을 남겼다. ㅎㅎ 귀여운 것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