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김정민 응원 SNS글 돌연 삭제 '둘만의 속사정' 뭘까?

2017-07-13     최수정

 


방송인 김새롬이 김정민을 응원하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가 돌연 삭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새롬은 최근 "김정민 ing. You're not alone"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김새롬은 "단 한순간의 변함없이 빈틈없이 저에게 늘 힘이 되어주는 친구입니다. 저도 이 친구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어주고 싶고요. 여러분 정민이에게 힘이 되어주세요"라고 누리꾼들에게 김정민을 향한 응원을 부탁했다. 이어 김새롬은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많이 퍼트려주세요"라고 까지 적으며 김정민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하지만 무슨 연유에서인지 김새롬은 이후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고, 누리꾼들은 돌연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김새롬에게 의문을 표하고 있다.  
 
앞서 김새롬은 이찬오 셰프와의 이혼 당시 김정민이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줬다면서 자신의 SNS를 통해 김정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김새롬은 "모든 순간 먼저 손 내미는 건 너였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김정민에게 "사랑한다"고 전했다. 

해당 글을 통해 김새롬은 김정민에 대해 "좋지 않은 상황이 닥쳤을 때에도 어느 하나 고민하지 않은 단어 없이 꽤 오랜 시간 공들인 것 같은, 꾸욱 꾸욱 눌러 쓴 문자"라면서 "매번 무슨 일인지, 괜찮은지 물어보지도 않는다. 그저 내가 빨리 훌훌 털고 일어나 그 사랑하는 방송 일을 멈추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주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새롬은 "이번에도 그녀는 나에게 손을 먼저 또 내밀었다. 이유는 하나였다. 넘어져 있는 김새롬이라는 이 언니를 일으켜 주는 거"라며 "'언니, 얼른 마음 다잡고 일 시작하자. 나 언니랑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그녀 식의 표현 방식이다"며 김정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새롬은 "감정 배설에 굉장히 능한 나라고 생각했다"며 자책한 뒤 "아프지 않다고 생각하면 안 아플 일인 줄 알았다. 왜냐면 웃길 땐 웃음도 나고 즐거울 땐 농담도 할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런 나를 보며 그녀는 대신 울어주었다. 아프다는 걸 대신 직면해주었다"고 김정민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보냈다.  

더불어 김새롬은 "지금의 나를 더 제 일처럼 생각해주고 옆에 있어주는 네가 나는 정말 말로 헤아릴 수 없이 고맙다"며 김정민에게 "살갑지 못해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너무 미안하구. 요즘 나이는 더 어린 너한테 참 많은 의지를 하고있는 것 같아. 그래서 하는 말인데 그냥 니가 언니 할래?"라고 전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두 사람이 친한 사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김정민이 어려움에 처하자 김새롬이 공개적으로 김정민 구하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의 '말 못할 속사정'은 과연 무엇일까.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