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과 결혼 전 이혼 했었고, 아들도 있다” 고백 예고한 윰댕

2020-01-07     노현우 기자

 

 

인기 유튜버 부부인 대도서관과 윰댕이 숨겨진 가정사를 고백할 것으로 알려져 인터넷이 술렁이고 있다.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 7일 공개한 예고편에는 윰댕이 대도서관과 결혼하기 이전 이혼의 아픔을 겪었고, 아이까지 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본방송은 이날 저녁 8시55분으로 예고돼 있다.

미리 공개된 내용을 종합해 보면, 윰댕은 대도서관과 결혼하기 전 한차례 결혼했던 경험이 있으며, 아이까지 낳았다. 윰댕이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많다 보니까 방송에서 말을 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짓는 모습이 예고편에 나왔다. 대도서관 역시 “(윰댕이) 이혼을 한 상태고 아이가 있다고 했다”며 모든 것을 알고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예고편에는 윰댕의 어린 아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아이에게 “이모랑 엄마랑 섞어 쓰지 않고 엄마라고만 부르는 건 어때요?”라고 묻기도 했다.

인기 크리에이터였던 두 사람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윰댕과 대도서관의 결혼은 이후 윰댕이 신장 이식을 받으면서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도서관이 윰댕의 건강 상태를 알고도 결혼을 감행한 일이 나중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본방송이 나가지 않고, 예고편이 공개됐을 뿐인데도 인터넷에는 ‘윰댕’ ‘윰댕 이혼’ 등의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로 뛰어올랐다. 각종 커뮤니티에도 이 소식이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윰댕이 오랜 기간 방송을 했지만 임신 등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점, 두 사람 모두가 유명 인사인데 지금껏 소문이 나지 않은 점 등을 언급하며 “여러모로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