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출연 머슬퀸 이연화, 어려운 문제도 척척 '뇌섹녀' 등극

2017-07-17     최수정




'문제적 남자'에 '문제적 여자'가 나타나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 


지난 16일 일요일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남자'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트' 이연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연화는 탄탄하고 핫한 근육질 몸매와 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에 시선을 끌었다.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연화는 "2017 머슬 마니아 아시아 대표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CEO다"고 자기소개를 했다. 


또한 이연화는 자신의 자리에 놓은 무한대 표시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연화는 "제 욕심이기도하고 인생이기도 하다"며 무한대의 의미를 전했다. 또 이연화는 "팻말을 세로로 세우면 8이 된다"며 팔방미인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잘 몰라서 그러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냐"고 질문했다. 이연화는 "소비자 마인드를 가지고 일을 한다"며 자신의 계획하에 만든 것을 공개했다. 또 이연화는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로 송도 신도시 타이틀에 한 몫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전현무는 "대기업과 많은 일을 하시니 대기업 별로 스타일이 다르지 않냐"며 질문했다. 이연화는 "(삼성전자는)회사 내 헬스장이 있어서 다 몸이 좋으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남자 스타일을 물은 것이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연화는 "끝까지 들어달라"며 "그러시다 보니 굉장히 정직하게 일을 하신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마치 하석진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이연화는 이에 긍정했다. 


전현무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연봉은 어느정도가 되는지" 물었다. 하석진은 "건 바이 건이죠?"라고 물어 웃음을 줬다. 이연화는 하석진의 말에 긍정하며 "최대는 (프로젝트당) 8천 정도가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크레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이연화는 가장 최근 벚꽃 디자인으로 완판시킨 운동화 광고를 제작했으며 송도 신도시 인테리어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연화는 K대 대학 내내 4년 연속 장학금을 놓치지 않고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 졸업 후 국내 유명 대기업 프로젝트 디렉터로 일을 했고 칸 광고제에서 수상했을 정도로 인정받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이연화는 "이틀에 한 번씩 잠을 잤다"며 "체력이 좋았을 때는 일을 1년에 3, 4개 했는데 요즘은 조금 줄였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여러 대기업 프로젝트를 맡았고 일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남들보다 배로 열심히 했다"며 "그러던 어느 날 돌발성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건강을 찾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머슬마니아 도전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연화는 원을 한번에 접고 잘라서 별 모양을 만드는 문제를 1등으로 맞춰 뇌섹녀의 모습도 유감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