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예비신부 황하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에다 빛나는 인맥
가수 겸 배우 박유천(31)이 자신의 SNS에 17일 사과글을 남겨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유천은 “다른 말 못한다.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면서 “결혼 또한 여러분들께 미리 말 못해 너무 죄송하다. 사과조차 못했는데 말씀드리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 “너무 많이 늦었지만 죄송하다. 다시 일어나 보고 싶다. 그런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건 제 의지와 상관이 없는 거 같다”고 전했다.
이날 박유천은 예비신부 황하나(28)의 인스타그램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도 했다. 황하나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한 남성이 노래를 부르자 일부 누리꾼들이 “박유천이냐”고 물었고 황하나는 “친한 오빠”라며 이를 부인했다. 이내 박유천으로 보이는 남성이 라이브 방송 중 살짝 얼굴을 보였고 황하나는 깜짝 놀라며 입을 손으로 가렸다.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소집해제 이후인 9월, 황하나와 결혼할 예정이다. 황하나는 박유천과는 세 살 차이로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회장의 외손녀다.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소집해제 이후인 9월, 황하나와 결혼할 예정이다.
한편 박유천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거짓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은 14일 열린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는 14일 공갈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2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박유천의 사과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예비신부 황하나씨의 연예계 인맥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17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황하나씨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패널로 출연한 한 연예부 기자는 "황하나와 친하게 지내는 지인을 알고 있는데, 물어보니까 미국 사회에서 자랐고 원래 그쪽(미국 사회)에서 유명했던 사람이라고 했다"며 "얼마 전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밥을 먹을 정도로 인맥이 있다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황하나는 연예인과 찍은 사진도 굉장히 많다"며 "소녀시대 효연, FT아일랜드 최종훈, 씨엔블루 이종현, 래퍼 쌈디와 같이 사진을 찍어 올리는 등, 연예계 쪽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익히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