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혐의‘ 윤철종, ‘십센치’ 건강상 탈퇴한다더니 이유는 ‘대마’ 때문?

2017-07-18     최수정


▲ 그룹 십센치의 권정열(왼쪽)과 윤철종(오른쪽).



십센치 탈퇴 멤버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으로 팬들에게 또 한 번 실망감을 안겼다. 지난 4일 밴드계의 돌풍을 일으켰던 개성만점 밴드 십센치를 갑작스럽게 탈퇴한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됐으며 흡연 사실을 시인했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두 차례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알려진 윤철종과 관련, 최근 십센치를 탈퇴한 것이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앞서 권정열은 윤철종의 탈퇴 소식에 대해 "우선 이런 불미스러운 소식을 이토록 예고 없이, 이토록 배려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하게 된 점,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된 사실 그 자체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윤철종은 건강상 문제로 탈퇴한 것이며, 탈퇴에도 불구 팀은 해체하지 않고 1인 체제로 십센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팬들은 윤철종이 십센치를 탈퇴한 것과 더불어 대마초 흡연으로 두 배의 충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2년 큰 사랑을 받았던 십센치의 음악 색깔에 대한 솔직 고백이 눈길을 끈다.


당시 윤철종은 "2집 가사들이 야하다는 평이 많다. 사실 우리의 본색은 고전 에로물 같은 질척함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멤버 권정열 역시 "억눌린 지난 날 때문이다. 그렇게 보이지 않겠지만 우리 둘 다 많이 못 놀고 속박된 삶을 살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클럽도 작년에 처음 갔다. 찌질하고 헛된 청춘을 보냈다"라고 전한 바 있어 윤철종의 행동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