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개그 소재 됐던 '건물 수익' 실제 공개…알고보니 '착한 임대업자'
그동안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재산 규모를 놓고 개그소재가 되었던 서장훈. 드디어 그의 재산규모나 건물 관련 수익이 어느 정도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예능 늦둥이 서장훈의 재산을 파헤쳤다.
'별별톡쇼'에 따르면 서장훈은 흑석동에 약 100억원, 양재역에 약 200억원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특히 서장훈 아버지가 IMF 당시 양재동 건물을 28억에 매입했다. 그런데 현재 이 건물의 시세는 190억원으로 불어났다.
양재역 건물에서 서장훈은 현재 월세를 총 4000만원을 받고 있는데 주변 건물에 비하면 월세가 절반 수준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심지어 월세를 한번도 올린 적이 없어서 세입자에게 착한 건물주로 불린다고. 월세 외에 부수입은 바로 대형 옥외 광고판. 월수익만 1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한편 서장훈은 '착한 임대업자'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단체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iety)의 1452번째 회원이 됐다. 또 현역 농구 선수시절 마지막 연봉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비와 같은 유명연예인들이 세입자와 송사와 휘말리는 일이 적잖게 일어나고 있다. 서장훈은 월세도 거의 올린 적이 없어 주변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듣고 있다고 한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 주목을 받기 때문에 세입자와의 갈등도 더 조심해야 한다. 서장훈의 착한 건물주 이미지도 예능에서 좋은 소재로 쓰이고 있는 건 그에게는 오히려 재산증식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