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인천 물난리… “차가 잠겼어요” 실시간 SNS 상황

2017-07-23     임석우

23일 오전 9시20분을 기점으로 서해5도와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전역에 내려진 호우주위보가 호우경보로 바뀌었다. 이날 오전 6시15분부터 오전 9시20분까지 부평 90.5mm, 영종도 85.5mm, 서구 공촌동 61.5mm, 남동공단 11mm 등 많은 비가 쏟아졌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인선 인천∼부평역 간 전동차 운행이 이날 오전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27분 만에 재개되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동차가 빗물에 잠겨 있는 모습 등 인천의 심각한 상황을 전하는 사진이 연달아 올라왔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20∼7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나 축대가 무너지는 등의 비 피해가 우려되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