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살 수 있을지" 김학철 SNS 글, 자살 의심 신고 소동

2017-07-24     성기노




해외연수와 레밍 발언으로 지탄을 받은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SNS에 죽음을 암시하는 듯 한 글을 남겨 경찰이 신변을 확인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충북경찰청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6분께 김 의원의 지인이라고 밝힌 사람이 그의 자살 의심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충주시 용산동 김 의원의 집을 찾아 그의 신변을 확인했으며, 당시 김 의원은 집에 노모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변 확인 결과, 김 의원이 자택에 있었고 아무 일 없이 무사한 사실을 확인하고 철수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사람은 죽기 전에 말이 착해진다고 하는데…(중략)… 명 짧은 놈 우리 아버지보다는 5년을 더 살았습니다. 무수한 욕과 비난을 얻어먹었으니 더 살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글을 남겼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