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미용실에서 샴푸할 때 수건 덮어주는 이유

2017-07-25     최수정


▲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용실에 가면 샴푸할 때 손님 얼굴에 수건을 덮어주는 이유라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냥 손님의 '시선'을 최대한 편하게 해주기 위한 미용실의 배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그 '이유'를 들어보니, 그동안 계속 얼굴이 덮혀졌던 필자도 살짝 기분이 상한다.


그렇다면 왜 샴푸 할 때 수건을 덮어주는 걸까?


해당 글에는 미용고에 다니는 글쓴이가 ‘수건’을 덮어주는 이유를 알아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글쓴이가 미용실 수건의 비밀을 알게 된 사연은 이렇다.


미용고를 다니는 글쓴이는 한 미용실로 실습을 나갔다.


샴푸 마사지 실습을 받던 중 미용실 실장님이 수건을 덮지 않는 게 궁금했던 글쓴이는 “타월 안 덮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실장님은 “원래 타월은 덮을 필요가 없는 건데 얼굴이 부담스러우면 덮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마음에 드는 훈남이 오면 수건을 안 덮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마디로 외모에 따라 수건을 덮는다는 것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어쩐지 숨도 못 쉬게 해주더라” “덮어주는 게 맘 편하던데” “난 항상 덮어주더라” 등의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한편 한 누리꾼은 “얼굴에 수건을 덮어요???”라는 댓글을 남겨 '얼굴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갈 때마다 꼬박꼬박 수건이 얼굴에 덮이는 수모를 당한 네티즌들은, 이 글 읽고 빨리 잊기를 바란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