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의상 입고 시청률 향해 돌진하는 진달래 아나운서
'점잖은' 아나운서가 여름철 과감한 의상을 입고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몸을 사르고 있어 화제다.
SBS SPORTS 측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 맞이 '베이스볼 S'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서 SBS 진달래 아나운서는 래시가드(스판덱스 나일론 폴리에스터를 혼합하여 만든 수상 운동 셔츠의 한 종류)를 입고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영상은 한 워터파크에서 진행됐다. 진달래 아나운서가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래시가드를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잘록하고 매끈한 보디라인은 감탄을 자아내며, 화사한 얼굴과 헤어스타일은 청순미를 더한다. 진달래 아나운서는 야구중계 때 중간중간 야구소식을 전해주는데, 요즘 들어 야구팬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진달래 아나운서는 2013년 미스코리아 경기 선 출신으로 173cm의 키, 35-23-35의 완벽한 몸매에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엄친딸 아나운서로 현재 SBS 스포츠 채널에서 야구 프로그램 '베이스볼 S'를 진행하고 있다.
화려한 미모에 늘씬한 몸매까지 갖춘 덕에 진달래 아나운서가 진행한 다음날만 되면 각종 SNS를 통해 그녀의 짤방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티저 영상을 두고 노출에 대한 비판도 없지 않다. 진 아나운서는 가끔 과감한 의상을 입고 프로그램 진행에 나서 찬반 양론을 만들었던 이력도 있기 때문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야 하는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특성상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다른 방송국들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때 때로는 과감한 의상을 입은 여자 아나운서를 내세우다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한다.
야구 프로그램은 방송국끼리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해마다 미녀 아나운서 스카우트에 사활을 걸고 있을 정도로 시청률 경쟁이 뜨겁다. 여름 볼거리를 위해 아나운서들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노출에 따른 이슈는 앞으로도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광고수익이 낮아지면 프로그램 PD들도 시청률 전쟁에 내몰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점잖은' 아나운서의 과감한 의상은 시청자들에게 익숙치 않은 점만은 분명한 것 같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