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빨간불에 신호등 건넜다고 네티즌들 뭇매' 알고보니...
예쁜 여배우가 무단횡단을 했다며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사진 촬영 때문에 빚어진 해프닝이었다. 참, 배우하기 어렵다.
김사랑은 최근 공항에 나오는 '공항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26일 해외 화보 촬영 차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김사랑의 출국 공항패션을 찍기 위해 많은 취재진들이 모인 가운데, 김사랑은 공항 횡단보도를 건네며 자신을 위해 모인 취재진들을 향해 자연스런 미소를 건넸다. 말 그대로 아낌없는 포즈를 선사한 것이다.
포인트는 그녀의 공항패션에 있었다. 김사랑은 이날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미니스커트를 입고 힐을 신으며 패션을 마무리 했다.
보통 장시간 비행을 위해 편안한 차림을 하는 것이 공항패션의 정석이지만, 이날 김사랑의 공항패션엔 멋과 힘이 담겨 있었다. 공항패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완벽한 몸매의 김사랑이었기 때문이다.
올해 나이 40이지만 김사랑의 몸매는 조각과도 같이 잘 '정돈'돼 있었고, 럭셔리 비주얼에 카메라 플래시는 연신 터졌다.
이렇게 분위기는 좋았지만, 막판에 좀 삐걱거렸다. 사진에 비친 김사랑을 보면 횡단보도의 신호가 빨간불인데도 우아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칫 사고가 날 수도 있었는 상황이라며 우려하는 네티즌도 많았다. 하지만 이는 포토타임에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작은 해프닝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사랑 소속사 측은 "파란 불에 건넜는데 힐이 높아 걸음이 느려 중간에 신호가 바뀌었다. 매니저가 일단 멈춰서게 한 후 마저 건너오게 한 것"이라며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사랑으로선 최고의 사진 포즈 서비스를 준다고 생각했기에 신호등이 바뀌는 줄도 몰랐을 것이다. 더구나 하이힐 때문에 걸음은 느려질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해서 '예쁜' 사진들이 네티즌들의 눈호강을 시켜준 것이다.
한편 김사랑은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출연이 확정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