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비안베이 아쿠아루프 18m 수직추락, 극강의 공포심 화제(동영상)
2017-07-29 최수정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 간담을 서늘케 하는 놀이기구가 요즘 화제다. 아쿠아루프라고 명명된 이 기구는 출발하자마자 바로 18m를 수직 추락하는 극강의 공포감과 스릴감을 맛볼 수 있다. 그 뒤 다시 360도 완전히 회전하는 느낌이 다시는 타고 싶은 마음을 들지 않게 한다고 한다. 아쿠아루프는 튜브형 워터슬라이드로 탑승자 발밑 바닥이 꺼지면서 낙하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바로 발밑 장치가 열릴 때 공포감도 최고조에 달한다.
120cm 이상 몸무게 40kg 이상이 되어야 탈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탈 거 같아 오래 기다릴 것 같은데 의외로 대기시간은 30분 안팎이라고 한다. 진짜 무서워서 타는 사람들이 그리 긴 줄을 잇지는 않는다고 한다.
최근 한 네티즌은 아쿠아루프 탑승기를 유튜브에 올렸는데 그 동영상도 화제다. 탑승자 시점 촬영이라 더욱 현실감이 느껴진다. 이 탑승기에서 그는 "3,2,1 소리와 함께 서 있던 바닥이 열린다. 이때 진짜 교수형 기분이 느꼈다. 그 끔찍한 기억이란...한번으로 족하다. 떨어진 이후 정신 없었다"고 적었다.
캐러비안베이는 아쿠아루프에 대해 "체감 속도 시속 90km! 이보다 더 스릴 넘칠 순 없다. 팔과 다리를 엑스자로 하고 이용해 주시고, 반바지 랩스커트 레이스나 장식이 부착된 수영복과 액세서리는 이용이 제한된다. 제한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스릴 넘친다는 뜻이겠죠?"라고 설명한다.
정말 무서워서 못 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도전하실 분들 안 계신가요?^^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