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글쓰기 좀 가르쳐 주세요' 신간 화제

2017-08-09     임석우




“보통 엄마 아빠도 쉽게 가르칠 수 있어요”


《아빠, 글쓰기 좀 가르쳐 주세요》는 작문이 어려운 초등ㆍ중학생, 자녀의 글쓰기를 지도하고 싶은 학부모 및 작문 교사를 위해 기획한 책인데 최근 서점가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학교 선생님, 학원 강사 중 상당수는 별로 글(산문)을 써 본 적 없이, 또 현재도 쓰지 않으면서 글쓰기를 가르친다. 해보지 않고 쓰기의 실질을 어찌 전할까. 학부모 역시 다를 게 없어 자녀의 작문을 돌봐 주기 어렵다.

기자, 편집장, 소설가로 살아 온 저자는 그런 문제에 주목해 실전 작문법을 이야기한다. 글쓰기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경험하고 느낀 ‘작문법 분량으로는 30% 정도이되 효과 면에서는 80% 이상’일 고활용성 위주의 노하우를 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은 보통 부모도 자녀의 글쓰기를 지도할 수 있게 하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부모든 학교 선생님이든 목차대로 한 과정씩 읽고 자녀 또는 학생들의 작문을 돌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쉽게 읽히면서 실전 작문의 본질을 다뤄 성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책이다.


“글 못 쓰는 아이들 다 모여라”


Part 1. 글쓰기의 절반은 설계다

제1강_ 원리를 알아야 즐거운 쓰기가 됩니다 / 제2강_ 좋은 글은 이런 게 갖춰져 있답니다 / 제3강_ 주제는 어떻게 담는 것일까요? / 제4강_ ‘이야기나무’를 키워 보세요 / 제5강_ 실제 쓰기를 위한 마지막 전략 #책 속 특강 - 독후감과 독서논술의 차이


Part 2. 실전 테크닉… 쓰기는 이렇게!

제6강_ 첫 단락은 글에 대한 첫인상! / 제7강_ 주술관계, 어순관계 제발 신경 쓰세요 / 제8강_ 바른 문장을 위한 열 가지 핵심 수칙 / 제9강_ 쉽고 간결한 글이 강한 글이다 / 제10강_ 마무리는 버리기와 여운 주기! #부록 - 최소한의 맞춤법


요즘 글쓰기 책은 그 종류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저자는 언론계 등에 오래 몸담은 것을 경험으로 실전에 강한 글쓰기 책을 내놓았다. 한번 독파한 뒤 바로 아이들에게 그 시험을 한번 해봐도 좋을 듯하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