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박혁권, 연극계 후배 우연한 만남에 '조작설'도...

2017-08-10     임석우




'한끼줍쇼' 박혁권이 연극계 후배 집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염정아와 박혁권이 종로구 구기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


박혁권은 촬영을 구경하고 있던 어머님에게 "식사를 했냐"고 물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강호동은 "박혁권과 내가 같은 팀인데 두 사람만 들어가면 된다"며 한 끼를 요청했다. 이에 어머님과 아이는 수락했고 이후 박혁권 팀을 선택했다. 


집에 들어간 박혁권은 어머님에게 "왠지 동질감이 느껴진다"고 전했고 이에 어머님은 "현재 연극배우로 활동 중이다"며 "건너로 말씀 많이 들었다"고 전해 강호동과 박혁권을 놀라게 했다. 식사를 허락한 주민은 연극배우 양서빈씨라는 사람이었다. 양서빈은 남편 호산과 연극으로 만나 결혼했다고 밝혔다. 남다른 예능센스에 얼굴도 명세빈을 닮아 이날 한끼줍쇼를 하드캐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양서빈은 박혁권과 강호동에게 미리 만들어뒀던 카레와 김치, 샐러드로 한 끼를 대접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이 끝나고 일부 댓글에서 '게스트 조작설'도 나왔다. 양서빈씨가 박혁권의 연극계 후배인데다 박혁권의 집도 구기동 출연자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한끼줍쇼는 종종 기막힌 우연 때문에 '게스트를 사전에 섭외했다'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이날도 연극계의 선후배의 우연한 만남이라 그런 의혹도 나온 것이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