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뒤 열애 이지현, "전 남편이 무릎 꿇으라고 해, 대화하고 싶어 꿇었다"

2017-08-10     최수정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최근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이지현 측은  한 언론에 "최근 A씨와 조심스럽게 교제를 시작했다. 어렵게 시작한 사랑이니 예쁘게 봐달라"고 밝혔다. 


이지현은 지난해 전 남편과 결혼 3년 만에 합의이혼을 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방송에서 자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혼 당시 이지현은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모두 포기, 양육권만을 택해 화제가 됐다.


이지현은 과거 한 방송에서 남편과 결혼 생활에 언급하던 중 "덕은(자두) 언니처럼 남편과 알콩달콩한 얘기하고 싶다"며 "그런데 할 얘기가 없다. 남편과 공유하는 건 그냥 일정 뿐"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준 바 있다.


또 지난 2015년 11월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에서 "남편이 결혼 초기에 기선제압을 먼저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지 안 그래도 센 성격인데 싸우면 지려고 하질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자존심 부리는 게 아니면 무릎을 꿇으라고 했다. 그래서 진심으로 남편과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에 무릎을 꿇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한 매체는 이지현이 최근 일반인 A씨와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깔금 한 외모와 넓은 성품을 지녔으며, 이지현의 자녀와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지현은 지난 1998년 다국적 걸그룹 써클로 데뷔했으며 이후 2001년 쥬얼리로 활동하다 2006년 탈퇴했다. 이후 이지현은 '사랑하기 좋은날' '엄마사람' '내일도 승리' 등에서 연기자로 활동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