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 온유..."술을 잘못 배운 것 같다" 누가 지적?
그룹 샤이니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켜 결국 '청춘시대2'를 하차할 전망이다. 온유의 성추행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취중 해프닝으로 설명했으나, 온유의 이미지가 훼손되면서 아쉬움을 주고 있다.
16일 JTBC 드라마 ‘청춘시대2’ 제작진과 SM이 나란히 온유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온유의 주량과 술버릇 등에 대한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온유의 음주 습관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먼저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은 지난 2014년 E채널 ‘용감한 작가들’에 출연해 SM엔터테인먼트의 회식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온유를 언급했다.규현은 “SM 주당 멤버 중 술 같이 마시기 싫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바로 온유를 꼽으며 “온유는 술을 잘못 배운 것 같다. 필름이 끊겨도 계속 마시는 스타일이라 같이 마시면 주변 사람이 진짜 죽는다”라고 밝히며 온유의 주당 면모를 밝혔다.
그런가하면 온유는 지난 2010년 방송된 KBS2 예능 ‘야행성’에 출연해 “제일 많이 마셔본 것이 최고로 소주 5병반까지 마셔봤다”고 말해 상당한 주량을 밝혔다. 2011년 방송된 KBS 2 ‘연예가중계’에서의 인터뷰에서는 온유가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라고 하자, 샤이니 멤버 키가 “온유는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그냥 몸에 넣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당 임을 인증했다.
한편, 온유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져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일단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