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며느리 노현정의 핸드백 가격이 놀라워...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한복 패션에 네티즌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노현정은 지난 16일 오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0주기 제사에 참석했다.
노현정은 이날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내려 묶고 전통적인 미가 돋보이는 은은한 옥색 빛 한복을 입어 우아한 재벌가 며느리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한 손엔 현대적인 스타일의 핸드백을 들어 세련미를 더했다.
노현정의 오른손에는 다채로운 색상의 테슬 장식이 돋보이는 갈색 가죽 클러치가 들려 있었다. 이는 미국 브랜드 ‘레베카 밍코프’(Rebecca Minkoff)의 소피아 클러치(Sofia Clutch) 제품으로 가격은 245달러(한화 약 28만 원)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저 정도면 검소한 편”이라며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가지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잘 살렸다”라는 칭찬을 보내기도 했다. 한켠에서는 "모처럼 언론에 공개되는 자리인데 명품백을 버젓이 들고 나올 수 있겠느냐"며 언론 플레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노현정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KBS 아나운서로 근무했다. 당시 그는 ‘생방송 세상의 아침’, ‘TV는 사랑을 싣고’, ‘스타골든벨1’ 진행을 맡은 바 있었다. 특히 상상플러스를 진행할 때 탁재훈 신정환 등과 호흡을 맞추며 예능감을 한껏 뽐내 현대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러다 현대 비에스엔씨 정대선 사장과 결혼한 이후 KBS를 퇴사했다.
또한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톱클래스 CEO 남편을 둔 여자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여기에서 노현정은 재벌가 남편 정대선과 연애 83일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을 서두른 이유는 당시 유학 중이던 정대선이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결혼식을 올린 서울의 H호텔은 700명 기준, 가장 저렴한 코스를 이용했을 때 비용만 1억4000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드레스는 서정기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이후 노현정은 베이징 올림픽 당시 남편과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 집안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 등 재벌가 며느리로 살아가는 근황을 알렸다. 노현정과 정대선은 지난 2006년 결혼해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났다.
한편 노현정은 2006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남편 정대선씨는 고 정주영 회장의 4남인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아들로 훤칠한 키에 서글서글한 외모를 갖춘 호남형이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