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외롭다"며 갑자기 음주 라이브 방송한 지드래곤(동영상)

2017-08-23     최수정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권지용.29)이 갑자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그는 지난 8월 21일 예고도 없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켰다. 이 방송은 약 50분간 이어졌다. 


지드래곤은 “라이브방송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하고 있다”며 “자신이 실수를 하거나 그러면 즉시 비판을 해달라”는 말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라이브방송이 어색한 듯 사용법에 대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그는 “제가 사실 술 먹다가 하는 거라 갑자기 하는 건데 너무 외로워서…맨날 하려던 걸 하려고 했는데…”라고 했다.


방송을 시작한 지 10분도 되지 않아 약 6만명이 몰려들었다. 지드래곤은 ‘빅뱅 11주년’과 ‘투어’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하면서 “술에 많이 취하지 않았다. 그냥 힘들어서 한다”라고 털어놨다. 


자신이 기르는 고양이도 주인을 닮았다며 소개하는 등 평범한 일상 얘기도 이어나갔다. 


지드래곤이 사적인 공간에서 장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팬들은 그의 라이브 영상을 공유하면서도 “혹시 최근에 여자문제이든, 다른 문제가 심각하게 있는 건 아닐까”라며 걱정들도 하고 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