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백지영 자폭 토크 “성괴 악플 공감…(수술을) 좀 많이 하긴 했어”
가수 백지영과 유리가 <라디오 스타>에서 성형 사실을 언급하며 자폭 토크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가수 탁재훈, 뮤지와 백지영, 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랜 절친인 백지영과 유리는 각자 사연을 들고 <라디오 스타>를 찾았다. 3개월 전 출산한 백지영과 셋째를 임신 중인 유리는 각자 출산과 임신에 얽힌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화제는 단연 백지영과 유리의 성형수술. 두 사람은 쿨하게 자신의 성형 사실을 인정하며 “수술이 잘 맞지 않았다”며 셀프디스 발언까지 거침없는 토크를 진행했다.
백지영은 “<라디오스타>에 나와 ‘성괴’(성형 괴물) 악플(악성댓글)이 많이 달린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채리나 말에 공감한다. 성형 이미지가 있는 사람이 세보이나 보다. 나도 약간 그런 게 있다. 약간이 아니라 많이 있다”며 성형과 관련된 악플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유리는 백지영을 가리키며 “성형이 잘 안 맞았다. 여자 가수들은 성형이 잘 안 맞는 것 같다. 연기자들 같은 경우 워낙 예쁘게 태어난 애들이 이렇게 만드니까.. 성형 안 맞는 애들이 확실히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우리다”라며 “우리가 좀 많이 하긴 했어”라고 자폭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지영의 폭탄 발언에 탁재훈은 “나도 잘 몰랐는데 나도 좀 느낄 정도였으니까”라며 우스개소리로 받아쳤고, 김구라는 “어쨌든 가요계 어머니로 남아주시길 바라겠다”며 힘겹게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