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열애설 상대 미즈하라 키코의 화장실 사진 화제
일본의 '이슈메이커'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26)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된 사진이 화제가 됐다.
미즈하라 키코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의를 탈의한 채 변기에 앉아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자신의 스타일북 홍보 및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주연작 '오쿠다 다미오가 되고 싶은 남자와 만나는 남자 모두를 미치게 하는 여자' 홍보 글귀를 덧붙였다.
그의 게시물에 대한 일본 네티즌의 반응은 뜨거웠다. 17만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고 댓글은 1000개 가까이 달렸다. 다소 파격적인 모습에 대해서 너무 외설적이라는 비난 댓글도 더러 보였다. 일본 매체는 변기에 앉아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공개한 미즈하라 키코에 "보통 사람은 상상할 수도 없는, 오픈할 수 없는 모습이지만 미즈하라 키코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놀라워했다.
미즈하라 키코(일본어: 水原 希子 みずはら きこ, 영어: Kiko Mizuhara, 1990년 10월 15일 ~ )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 태생의 모델, 배우이다. 아버지는 미국인이고 어머니는 재일 한국인이다. 여동생은 패션 모델인 미즈하라 유카이다.
2003년 패션잡지인 세븐틴의 전속 모델 오디션에서 미스 세븐 틴으로 선택되어, 3년간 전속 모델로서 활동했다. 2007년 7월부터는 ViVi의 전속 모델이 되면서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2010년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상실의 시대》에 고바야시 미도리 역으로 출연하였고, 이를 계기로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서울 이태원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을 찍어 보도한 바 있다. 디스패치는 2015년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