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고 권리세 고은비 교통사고 사망 3주기

2017-09-03     최수정





레이디스코드 멤버였던 고 권리세와 고은비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3년이 지났다.


그러나 고인들을 생각하는 팬들의 사랑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팬들은 권리세와 은비의 사망 3주기를 애도하며 기도했다.


팬들은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한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라” “정말 천사 같은 친구들이었는데. 하나님이 천사들을 미리 부른 것 같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아직도 노래는 많이 듣고 있다. 하늘에선 행복하도록” 등의 댓글을 달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4년 9월 3일 새벽,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고속도로에서 빗길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일 고은비가 사망했고, 크게 다친 권리세도 5일 뒤 하늘나라로 떠났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매년 은비가 있는 납골당을 찾아 함께 애도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지키고 있다.



▲ 사고 당시 비가 와 시야확보가 어려웠고 노면도 미끄러웠다. 그러나 당시 매니저는 과속운전을 하고 있었으며, 그 도중 타이어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경찰이 구간별 CCTV 자료들을 입수해 측정해 본 결과, 사고 당시 해당 차량은 137km/h의 과속 상태였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걸그룹의 안전에 대한 의식도 크게 높아졌지만 무리한 스케줄로 인한 사고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