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최고시청률, 섹시댄스 선보인 황승언 누구?
SBS ‘런닝맨’이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젊은 층이 가장 선호하는 일요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방송 전부터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더니, 방송 시간 내내 황승언, 이엘리야, 케이, 백지영 등 주요 출연자들이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에 오르며 높은 화제성을 보여줬다.
특히 황승언이 섹시댄스로 프로그램을 하드캐리 하며 깜짝 매력을 선보였다.
개인기 대결을 펼치는 오프닝 미션에서 배우 황승언은 본인만의 발랄함이 돋보이는 ‘섹시 댄스’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고, ‘섹시 댄스의 대명사’ 선미까지 합세하여 몸을 사리지 않는 파격 댄스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런닝맨'에 2년 만에 출연한 황승언은 꽉 찬 개인기와 예능에 최적화된 리액션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다시 한번 '실검 여왕' 임을 입증했다.
황승언은 특히 오프닝 미션인 댄스 대결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부끄러워하던 것도 잠시, 음악이 나오자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돌변했다. 이어 요염한 웨이브와 화려한 발재간으로 섹시한 셔플댄스를 선보여 환호를 이끌었다.
'모태 섹시퀸' 면모를 뽐낸 황승언이지만 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게 소속사의 전언. '런닝맨' 출연을 위해 틈틈이 춤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승언은 SBS모비딕과 YG케이플러스의 합작드라마 '비정규직 아이돌' 촬영을 앞두고 있어 또 다른 활약을 예고했다.
황승언은 1988년생으로 안양예고 경희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예능 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임정은의 친구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 뒤 2009년 여고괴담을 시작으로 족구왕 스웨덴세탁소 식사를합시다2 오싹한연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6년 복면가왕에서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