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출연 강지영 "나라가 이 모양인데 연애는 무슨 연애" 과거 발언 눈길

2017-09-12     최수정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비정상회담'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SNS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예고편을 게재했다.  


해당 예고편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과 강지영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비정상회담' 멤버들과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강지영 아나운서는 '비정상회담'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오랜 시간 품어온 '언젠가 한번 꼭' #비정상회담 게스트로 함께했어요"라면서 "보도 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면 매번 어떻게 나올지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녹화 당일에 안건을 쥔 양손을 어찌나 떨었는지..아직도 생각이 나요"라고 했다.  


이어 강지영 아나운서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즐겁고 의미가 컸던 시간이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시길, 내일 저녁엔 두번 만나요!"라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강지영 아나운서의 과거 발언도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과거 방송된 JTBC '정치부회의'에서 '어머님이 누구니' 출연 당시 최종 커플로 맺어진 닥터심슨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강지영 아나운서는 "강지영 아나운서가 '어머님이 누구니'에서 닥터심슨을 선택했다. 많은 분들이 사귀는 거냐고 질문을 주셨다"는 물음에 "나라가 이 모양인데 연애는 무슨 연애냐. 이 말만 드리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는 지난 2013년 10월 SBS 배성재 아나운서의 스캔들 해명을 패러디한 것으로 당시 배성재 아나운서는 박선영 아나운서와의 열애에 대해 해당 트윗 마지막에 "나라가 이 꼴인데 무슨 연애..."라는 한 마디를 덧붙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학창시절 사진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강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싯적 사진을 보고있자니 내가 벌써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요즘 정말 자주 시간 정말 빠르다, 시간이 그렇게 됐나 라는 말을 한다. 아, 지금 이 기분을 생각도 상상도 못했을 #아베좀비 #고딩시절 저처럼 왠지 심란한 세상의 모든 아홉들을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1989년생인 강지영 아나운서는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캠퍼스 켈리비즈니스스쿨 학사 출신의 유학파로 지난 2011년 JTBC에 입사했다. 


그는 2011년 MBC에서 방송한 아나운서 공개 오디션 '신입사원'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고 이후 JTBC에 특채로 입사했다. 2015년부터 뉴스쇼 '정치부 회의'에 합류해 자신의 이름을 건 '강지영의 Talk 쏘는 정치'를 진행 중이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