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응원에도...이예림-김영찬, SNS 데이트 사진 ‘삭제’
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전북 현대 모터스)의 연애를 적극 지지했다.
이경규는 1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예비부모인 연남동 부부와 한 끼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사실 나는 아들을 원했었다. 그래서 아들을 축구선수를 시키고 싶었다"며 밝혔다.
이어 "그런데 지금 딸의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두 가지를 동시에 얻은 거다. 그래서 두 사람이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예림과 김영찬은 지난 6월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김영찬과 이예림의 인스타그램에는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이 사라진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헤어진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예림에 대한 한 역술가의 사주가 정확해 눈길을 끈다.
이경규는 tvN ‘공유TV 좋아요’ 출연 당시 온라인 손금도사로 유명세를 탄 김진환 씨와 만났다.
이경규는 대놓고 “김성주 아들이 잘 될 거 같나, 내 딸이 잘 될 거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진환 씨는 이예림을 지목하며 예림 양이 더 잘 된다. 이름 석 자를 날릴 손금이다”라고 풀이, 이경규를 환호케 했다.
김영찬은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수비수로 키 189cm, 몸무게 84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전북 현대에 따르면 김영찬은 좌우명이 '남과 똑같이 해서는 남 이상 될 수 없다'이며 축구를 하게 된 동기가 '동네 축구를 접하게 된 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창곡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꼽았으며 부상으로 대표팀에 출참했을 때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2013년에 전북에 입단해 2015년 5경기, 2016년 12경기에 출전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상과 주전 경쟁 실패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경규의 바람대로 김영찬 이예림 두 사람은 헤어지지 않고 잘 사귈 수 있을까. 하지만 두 사람의 SNS에서 데이트 사진이 삭제된 것은 뭔가 다른 속사정이 있지 않나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