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라푼젤 증후군...뱃속에 6kg 머리카락 '충격'

2017-09-17     임석우




머리카락을 먹는 '라푼젤 증후군'이 충격을 전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라푼젤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2015년 인도,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 온 한 소녀가 있어서 의료진은 곧장 검사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소녀는 사망했고, 사후 부검에서 뱃속에서 뜻밖의 것이 발견된다. 이것은 바로 머리카락 덩어리 였다.


이 소녀는 '라푼젤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라푼젤 증후군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먹는 병으로 어린시절의 정서적인 결핍과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인한 것이다.


이후 영국에서 한 여성도 라푼젤 증후군으로 입원했다. 어느날 자신의 머리카락이 한 움큼 빠져있는 것을 발견한 그녀는 자신이 자면서 머리카락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고 병원에 갔다.


수술 결과, 그녀의 뱃속에서는 길이 30센티미터 무게 6kg의 머리카락 덩어리가 발견 돼 제거했다.




임석우 인턴기자 rainstone@featur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