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박한별, 환상의 커플’ 10년 후 웰 컴백 화제

2017-09-24     최수정




박한별이 청순한 외모를 과시했다.

 

최근 박한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름 날씨같은 #염색을 하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한별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환상의 커플’ 10년 후, 박한별이 달라졌다. 맞춤형 로봇 연기로 돌아왔다.  


박한별은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 출연 중이다. 감정과 표정이 없는 로봇 역할을 소화 중이다.  


박한별은 최고봉의 아내이자 최율의 엄마로 철저히 프로그래밍 된 보그맘. 무엇보다 아들 율이를 위해 최상의 양육과 최고의 엄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날 보그맘은 아들 보그 율을 버킹검 유치원에 첫 등교시켰다. 그리고 엘레강스 모임에 참석했다. 이때 주변인들에게 “시술과 성형을 받은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리는 등 털털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한별은 이 대사를 국어책을 읽는 듯 소화했다. 동시에 자신만의 개성도 뿜어내며 이중 매력을 선보인 것. 병맛 연기의 진수를 입증한 셈이다. 


박한별은 10년 전, 코믹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 출연했다. 새침한 오유경 역을 맡아 특유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코믹 소재 속, 진지함을 담당했던 것. 





이제는 완벽히 달라졌다. 10년 후, 그녀는 ‘코믹 연기’의 여신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보그맘’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예능 드라마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