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10대 여성 모델 돌연사...“부검 결과 독살 의심돼” 충격

2017-11-20     최수정




러시아 출신 10대 모델이 중국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중국 시나연예는 14세의 러시아 모델 블라다 디주바가 지난 달 상하이에서 돌연사했다고 보도했다. 


초기 밝혀진 사인은 과로사 혹은 뇌수막염, 패혈증 등이었으나 부검 결과 생물학적 독성 물질에 중독된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 사법부는 현지 매체에 "블라다는 독충에 물렸을 가능성이 있으며, 무언가를 먹었거나 독살을 당했을 수도 있다"며 "독성 물질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지만 확실한 것은 평범한 감염은 아니라는 점이다"고 밝혔다. 


블라다 디주바는 모델 활동을 위해 중국에 3개월째 머물던 중 지난 달 24일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27일 결국 사망했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