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화,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자상 수상

2018-09-11     성기노




배우 이주화가 봉사와 나눔활동으로 자원봉사자상을 받았다.


이주화는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지난 10일 열린 ‘2018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자상을 받았다.


이주화는 KBS탤런트 모임 ‘한울타리’의 회장으로 대표 수상을 했다.


‘한울타리’는 이주화가 회장을 맡은 2013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도서 제작, 백혈병 및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지원, 독거노인과 노숙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주화는 최근 극단을 만들어 ‘한울타리’의 외연을 확장했다. 환우를 위한 병원 공연 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이주화는 “배우는 대중에게 관심을 받는다. 그 사랑에 보답하는 일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했다. 그러던 중에 암센터와 소아암병동에서 공연을 하며 환우와 그 가족 분들의 아픔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부터 희망을 전하는 공연을 계속하게 됐고 다른 봉사활동도 더불어 하게 됐다”며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고맙다. 더 좋은 일을 하시는 분이 많다. 그럼에도 수상하게 된 건, 지금보다 더 노력하라는 뜻인 것 같다. 앞으로 한울타리 회원들과 함께 더 많이 봉사하고 나누며 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성기노 에디터 trot@featur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