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썸피아, 중국 3,500개 VR체험존에 독점 수출 판로 확보

2018-11-08     김기원


[사진제공 오썸피아]


서울시 VR/AR 강소기업 오썸피아(대표 민문호·사진 오른쪽)가 중국 3천 5백여 VR체험존에 콘텐츠를 수출할 판로를 확보했다. 얼마전 중국의 게임산업 자국 보호에 따른 수입 규제 조치가 있었던 바, 국내 VR콘텐츠의 해외 수출에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에서 힘들게 만들어낸 쾌거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오썸피아는 전세계 최대 시장 중국의 1만여 VR체험존 중 3천 5백여곳과 거래하고 있는, 중국 제 1의 VR시뮬레이터(약 25종) 개발 및 제조사 ‘Funin VR’(Gangzhou Zhouguan Virtual Reality Tech Co. Ltd.의 대표 브랜드)에 독점 수출할 권리를 확보했다.


오썸피아는, 2015년 2월 법인 설립 후 국내 최초 지연타임 1초 미만의 VR생중계 솔루션 개발, 지역특화 콘텐츠 ‘도깨비야 나와라’ VR/AR 체험전 콘텐츠 개발, 평창동계올림픽 AR콘텐츠 개발, 구글의 제주도 다큐VR 및 외교부 미디어 홍보 VR콘텐츠 개발 등 굵직한 레퍼런스를 쌓아온 VR/AR콘텐츠 업계 실력자이기도 하다.


민문호 오썸피아 대표는 “내년 2019년은 VR/AR이 성장의 갈림길에 놓인 중요한 시점이 될 것입니다. 저를 포함, 어려운 국내 사업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VR콘텐츠 기업의 해외 수출을 도와 공존 및 더 나아가 혁신성장의 발판을 만들고 싶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원 인턴기자 kiwon@featur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