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택 작업 나선 한국해비타트 홍보대사인 권오중과 자원봉사자들

2019-04-14     최수정


▲ 한국해비타트 홍보대사인 권오중 씨(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임시 주택 설치에 필요한 나무를 자르고 볼트를 박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비타트





한국해비타트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이동식 목조주택 지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주택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섰다. 


강원산불 피해지역에 이동식 목조주택이 처음으로 보급된 12일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 한국해비타트가 삼대 7명이 모여사는 산불피해 가정에 이동식 목조주택 2채를 제작했다.


이날 설치된 주택은 일반 목조주택을 19.8㎡(6평)로 축소한 것으로, 한국해비타트의 목조건축 전문가 양성기관인 충남 천안의 목조건축학교에서 50기 교육생들이 5주간의 교육 기간에 제작한 것이다.


목조주택은 이날 아침 현장에 도착해 한국해비타트 10여 명의 건축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설치작업을 마쳤다. 주택은 전기와 정화조, 상수도 연결 등 나머지 작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2일부터 생활이 가능하다고 한국해비타트 측은 밝혔다. 


최수정 기자 soojung@featur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