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6' 타이거 JK, 디기리 논란 언급 "한 번의 Fail≠현실 세계"
타이거JK가 SNS에 ‘쇼미더머니6’ 합격 논란과 관련된 메시지를 남겼다.
타이거JK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며 한 번의 Fail 버튼은 현실 세계가 아니다. 그러나 네 번은 널 집에 가게 만들 것이다(Failure is the mother of success and 1 fail button isn’t a real world. However 4 will make you go home)”는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시즌6’와 관련된 트윗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타이거JK는 함께 1세대 래퍼로 활동했던 디기리의 2차 예선 합격을 허락했다. 그는 “도저히 탈락을 못 누르겠더라. 논란이 되겠지만”이라며 “3차 예선에서 실력을 발휘 못하면 디기리는 떨어질 것 같다”라고 말해 디기리가 실력이 부족했음을 인정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를 두고 ‘인맥 힙합’이라고 질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힙합세계가 인맥 중심으로 뭉쳐서 배타적인 문화를 보인다는 비판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번에 또 다시 그런 논란이 불거져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힙합 지망생들의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어딜 가나 흙수적 논쟁이냐는 비아냥도 들린다.
이에 누리꾼들은 "타이거님 실망이에요. 인맥힙합 하시네요..", "사람들이 왜 악플다는지 알 것 같다", "이제라도 디기리 탈락시키고 나상욱을 합격시켜라.. 너무하잖아", "JK형 그때 FAIL 눌러야했어.. 디기리 또 보기 싫다", "JK형님 완전 실망했습니다" 등 디기리와 그에게 PASS를 준 타이거JK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디기리는 지난 1999년 허니패밀리 1집 앨범 '남자이야기'로 데뷔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