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른들 너무 무서워" 백예린이 남긴 의미심장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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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른들 너무 무서워" 백예린이 남긴 의미심장 글
  • 최수정
  • 승인 2017.07.18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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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예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댓글을 올리고 계정을 폐쇄했다.

 

17일 백예린은 "당분간 인스타 없애려고요! :) 팬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웹사이트 댓글들 물론 그런 것들 보면 안 되지만 봐버렸네요. 헤헤. 허위사실들이 너무 많아서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백예린은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자신과 관련된 사실이 아닌 악의적인 소문에 대해서는 그런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백예린은 이어 "제가 의도하지도 않은 여러 가지 악의성 소문들에 불안해서 잠도 못 잘 때가 있고요. 그래도 기다려주시고 음악을 좋아해 주시고 신경 써주시는 팬분들 늘 고맙습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다시 한번 전했다.

 

백예린은 같은 날 "좋은 노래 써둔 거 많은데, 앨범 좀 내고 싶다"라는 글을 올린 적 있다. 또한 그는 "기다려주는 사람들도 많은데"라며 "하지만 나는 여기 어른들이 너무 웃기고 무서워. 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댓글을 통해서도 "나도 엄청 노래하고 싶다. 근데 뭐 내가 별수 있냐"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팬들은 백예린이 앨범 발매와 관련해 자신의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터뜨린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백예린은 2015년 첫 번째 솔로 앨범 '프랭크(FRANK)', 2016년 디지털 싱글 '바이 바이 마이 블루(Bye bye my blue)'를 차례로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예린 답답한 마음 이해된다" "미발표곡들 빨리 듣고 싶은데 아쉽다" "백예린 인스타 없앤 것 잘한 일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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