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정환의 방송복귀 녹화장면. 
7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하는 신정환의 근황이 최근 한 네티즌에 의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신정환은 원정도박 사건 및 거짓 해명 논란으로 대중의 뇌리에서 잊혀졌다가 최근 방송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그의 복귀 기사에 달린 댓글 가운데 부정적인 반응도 많아서 신정환으로선 초반에 상당히 조심스럽게 방송에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조금이라도 튀거나 웃음을 남발할 경우 '초심을 잃었다'는 비판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상에 올라온 사진에는 신정환이 휴대폰 대리점 앞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확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정환의 옆에는 컨츄리꼬꼬로 함께 활동했던 탁재훈이 있다.
사진은 신정환의 복귀 프로그램 촬영 장면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정환은 Mnet에서 새롭게 편성한 프로그램 '악마의 재능 기부'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심소환 프로젝트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시청자의 신청을 받아 어떤 행사든 참석한다는 내용이다.
신정환 탁재훈이 다시 뭉친 것은 지난 2010년 도박 사건 이후 7년 만이다. 탁재훈은 "신정환이 SOS를 치면 안 도와줄 이유가 없다"며 함께 뛰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신정환은 "곧 태어날 제 아이에게는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었다"고 복귀 이유를 밝히면서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 새롭게 바뀐 방송가의 흐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다"며 "그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떨리고 긴장된다. 이 모든 것은 제가 견뎌야 할 과정이고 시험대이다. 최선으로 행동하고 진정으로 임하겠다"고 긴장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신정환은 앞서 2010년 원정도박 논란, 뎅기열 사건 등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그러나 최근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방송 복귀를 알렸다. 그는 오는 29일 미국 LA 스프링스 리조트 인근 카지노 극장에서 탁재훈과 함께 복귀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