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준우승' 배수정, 회계사 따고 '소피아'로 컴백
상태바
'위탄2 준우승' 배수정, 회계사 따고 '소피아'로 컴백
  • 최수정
  • 승인 2017.07.28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배수정은 '위대한 탄생2'에서 준우승을 했다. 2년 전 부터 배수정으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최근 소피아로 이름을 바꾸고 다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배수정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화려한 스펙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 MC들은 “배수정이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LSE)를 나왔다. 런던 대학 랭킹 빅3다. 유수의 지식인들을 배출한 명성의 대학”이라고 소개했다.


배수정은 “운으로 들어간 것 같다. 자기소개서에 어떤 책을 읽었다고 적었는데 나중에 입학하고 보니 입학 허가를 해준 교수가 그 책을 썼더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배수정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이진아와 함께 출연했다. 여기에서 그는 회계사 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


이날 배수정은 오랜 만의 활동에 대해 "2년 전부터 배수정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띄엄띄엄 하다가 소피아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피아는 “배수정이 본명이긴 한데 뮤지션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배수정이란 이미지가 너무 발라드 이미지로 굳어진 것 같아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위대한 탄생' 후 런던에 간 것에 대해 배수정은 "회계 공부 10개월 밖에 안 남아서 빨리 따고 버리자는 생각으로 1년 동안 갔다와서 그 뒤로 작곡에 집중하고 싶어서 늦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회계 자격증을 땄는데 아쉽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배수정은 "지금 가수를 못 하면 못할 것 같았다"면서 "부모님도 이제는 포기하셨다. 그래도 나중에 하지 않을까 희망은 갖고 계신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팀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