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합뉴스는 최양이 전날 저녁 외할머니와 다툼을 벌였고, 오빠 환희군의 112신고로 경찰관이 출동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준희 양과 외할머니가 저녁밥을 먹고 뒷정리하는 문제로 시비가 붙어 끝내 몸싸움까지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건은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으로 사건 처리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종결했다”고 밝혔다.
또 “준희 양이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만큼 본인과 주변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현재 준희 양은 친구 가족과 함께 있으며 아직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본격적인 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진실씨는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남동생인 최진영씨는 2010년 3월, 전 남편인 전 야구선수 조성민씨도 2013년 1월 자살로 세상을 떠났다. 환희군과 준희양은 외할머니가 양육해왔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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