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이가 가수 겸 방송인 강남과의 열애 인정과 결별까지 이어진 사건에 대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이는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BS 2TV '맨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유이는 이날 결별 인정한 후 첫 공식 석상에 올랐다.
유이는 강남과의 결별에 대해 묻자 "개인적인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죄송하다"면서 "앞으론 정말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유이는 이어 "그 일이 일어난 이후 SNS를 없앴다"며 "앞으로는 오로지 활동으로서 보여드리는 것밖에는 없는 것 같다. 사과의 말이 너무 짧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14일 강남과 유이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유이는 본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에 열애를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곧 열애를 인정했다.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유이는 이날 오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열애를 부정한 것에 대한 사과의 글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결별했다. 강남 측은 지난 1일 "두 사람이 최근 바빠진 스케줄로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유이도 "서로의 길을 응원하며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강남의 적극적인 대시에 유이가 받아들여 갑작스런 사랑이 시작됐지만 끝내 친구로 남게됐다는 뒷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이날 유이는 스캔들 관련 발언을 할 때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어색해했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도 기대해본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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