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실화가 더 소름…영화보다 더 충격적인 사건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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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실화가 더 소름…영화보다 더 충격적인 사건 전말
  • 최수정
  • 승인 2017.08.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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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 인형의 주인’(이하 ‘애나벨’)이 공포의 계절에 딱 맞는 소재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애나벨2'는 영화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 '컨저링' 시리즈와 '애나벨'로 이어지는 고유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도 그 자체로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진 프리퀄로서의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나벨2'는 '컨저링'으로 우리나라 개봉 외화 공포영화 중 최고 관객을 동원한 제임스 완과 '라이트 아웃'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 두 공포천재들이 의기투합한 작품. 또한 본편의 여운을 느끼게 만드는 영상과 '컨저링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잇는 영상까지 2개의 쿠키 영상이 나온다.


‘애나벨 : 인형의 주인’은 인형장인과 그의 아내가 비극적인 사고로 어린 딸을 잃은 뒤, 12년 후 그 집에 고아원과 소녀들과 수녀가 함께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다.


‘애나벨’은 ‘컨저링’,‘애나벨’의 프리퀄 격 작품으로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애나벨’ 이야기는 MBC ‘서프라이즈’를 통해서도 알려진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애나벨 인형을 선물받은 도나는 무서운 일들을 겼었고 도나의 요청으로 함께 있던 앤지도 인형이 움직이는 것을 본 것. 다른 친구도 문제의 귀신을 봤고 심령학자이자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가 이를 해결했다.


워렌부부는 원래 주인을 찾아 나섰고 어린 소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인형은 돌고 돌다 도나에게 오게 됐고 인형의 원래 주인인 소녀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면서 인형에게 원혼이 옮겨갔다는 결론이 났다. 워렌 부부는 현재까지도 인형을 봉인한 채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


특히 영화 ‘인보카머스’의 실존인물인 뉴욕 경찰 랄프 서치와 워렌 부부 인연도 눈길을 끈다. 랄프 서치는 우연히 워렌 부부의 초자연 현상 기록을 접한 뒤 워렌 부부를 직접 찾아갔다. 그들을 만난 이후 그 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현상에 대한 의문이 풀리게 된 랄프 서치는 워렌 부부와 함께 초자연적 사건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약 6년간 그들과 함께 하며 얻은 경험을 통해 더욱 섬뜩하고 기괴한 현상을 파헤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로서 경험한 충격적인 사건과 워렌 부부와 함께했던 경험이 그의 소설 ‘Beware the Night’으로, 영화 ‘인보카머스’로 탄생했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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