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가 ‘포르노 논란’에 휩싸였다. 뉴스 스튜디오 뒤 보도국에서 모니터에 나타난 포르노가 그대로 전파를 탔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7일 밤 10시(현지시간) 생방송 뉴스 도중 포착됐다. 진행자 소피 라워스가 스포츠 뉴스를 전할 때 스튜디오 뒤에 있던 보도국의 한 모니터에 성관계 장면이 노출됐다. 라워스는 물론 PD 작가 등 스태프 중 누구도 이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보도국 모니터의 포르노는 한동안 나타났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이 시간 380만명의 시청자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SNS에서는 “왜 앵커 뒤에서 포르노가 상영되고 있는가” “BBC에서 포르노를 볼 줄은 몰랐다”고 했다.
BBC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이 상황에 대해 유감을 전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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