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출산 후에도 여전한 미모로 놀라움을 안겼다.
백지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남편인 정석원과의 일상을 재치 있게 언급하는 등 여전한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지난 5월 22일 새벽 결혼 4년 만에 딸을 낳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이날 가수 백지영은 그의 스킨십 철학을 확실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VCR을 보며 연신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추자현에게 "여기서 진짜 궁금한 게 생겼다. 지금 이 사랑, 관계가 정말 영원할 거라 생각하세요?"라고 물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김구라가 "본인도 걱정되는 것 아니냐"라고 묻자 백지영은 "저도 4년 차에 비해 신혼처럼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추자현씨 영상을 보니 '나도 저랬었는데' 싶더라. 조금씩 변해가는건데 추자현씨가 이걸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는 지금 한 2~30% 이상 놓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추자현은 "저는 솔직히 말하면 저희 하기 나름인 것 같다"라고 가감없이 말했다.
김숙도 "(정석원씨랑) 예를 들면 뭐가 그렇게 달라졌느냐"라고 묻자 백지영은 "내가 무덤 판 것 같은데... 스킨십은 아시겠지만 여자보다 남편이 해주면 어쩔 수 없이, 아무리 집안일에 지쳤어도 하게 되지 않느냐"라고 스킨십 철학을 설파했다.
이날 방송에 참여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나한텐 뒷발질 하던데?"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