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광복절 욱일기 사진 논란에 이어 스캔들까지 휘말렸다.
지난 15일 중국 시나 연예는 "빅뱅 승리가 필리핀 모델 겸 배우 엘렌 아다르나(Ellen Adarna)와 발리에서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승리와 아다르나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승리와 스캔들에 휩싸인 엘렌 아다르나는 1988년생으로 스페인 중국계 혼혈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육감적인 몸매를 갖춘 아다르나는 과거 잡지서 찍은 전신 탈의 촬영본이 유출돼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의 스캔들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승리는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YG리퍼블릭 오프닝 파티에 참석했다.
승리의 '외국발' 스캔들은 한 두번이 아니다. 사랑꾼의 면모를 유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가 승리의 스캔들을 보도한 바 있다.빅뱅 승리는 홍콩에 2012년 12월 방송 예정인 일본 NTV 드라마 '김전일 소년 사건부-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을 촬영 중이었는데 여기서 일본 배우겸 모델 쿠보안나와 스킨십 장면이 포착되면서 스캔들이 터지고 만 것이다.
지난 2016년 12월에도 일본발 스캔들이 터졌다. 일본에서 돔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빅뱅의 승리가 한 여성과 호텔에 들어가는 모습이 일본 주간지에 의해 포착됐다.
당시 일본 매체 리얼 라이브는 주간지 주간문춘을 인용해 승리가 또다시 일본 여성과 염문을 뿌렸다고 보도했다. 리얼라이브는 승리에 대해 ‘사고뭉치’ 막내 캐릭터로 일본어에 능통한 스타라고 소개했다. 기사의 제목 역시 ‘일본에서 여성과 놀아나는 빅뱅 멤버 승리’다.
주간문춘에 따르면 승리는 돔 투어 개최지인 나고야에서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돌아와 미녀들과 함께 술집을 전전하며 화려한 밤을 보냈다. 심야 아카사카의 한국 음식점을 빌려 떠들썩하게 즐겼고, 식당 사장에게 일본어로 “돈이라면 있다!”고 외치기도 했다고 한다.
매체는 도쿄도 내 고급 술집들이 밀집한 번화가 롯폰기와 니시아자부에서 그의 명성이 자자하다는 후문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앞으로 몇 년 간 군대를 가기 때문에 지금 미리 즐기고 있는 건 아닐까”라고 말한 한 레코드 회사 관계자의 말도 덧붙였다.
리얼라이브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성들의 ‘고발’이 계속될 것 같다고 기사를 마쳤다.
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