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 남편, 칼에 찔려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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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 남편, 칼에 찔려 사망 충격
  • 임석우
  • 승인 2017.08.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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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의 남편이 사망했다.


송선미의 남편 고 모씨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의 모처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되어 인근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KBS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유명 여자 배우의 남편인 고 모씨가 흉기에 찔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고씨는 사무실 안에서 사촌과 다툼을 벌이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사촌의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당했다.


경찰은 현재 현장에서 고 씨와 다툼을 벌인 조모씨를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씨는 할아버지 재산의 상속 문제를 두고 다른 가족과 분쟁을 벌여 왔으며 이 과정에서 다른 가족의 사정을 잘 아는 조씨의 도움을 받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고씨에게 상속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기로 했으나 고씨가 1000만원밖에 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스포츠조선은 21일 송선미와의 통화를 통해 "남편이 사망한 것이 맞다. 현재는 워낙 경황이 없다. 정확한 입장은 추후 밝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송선미는 지난 2006년 3살 연상의 영화 미술 감독 출신 고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 2015년 4월 결혼 9년만에 딸을 낳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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