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서현진 아나운서의 러브스토리가 주목을 끌었다.
8월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는 서현진 등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기야’에서 서현진은 “결혼 100일 앞둔 예비신부다. 아직 상견례도 안 했고 청첩장도 만들지 않았다. 결혼 빼도 박도 못하게 하려고 ‘자기야’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예비 신랑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서현진은 “사귄지 100일이 안 됐다”며 “이비인후과 의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냐'는 질문에 "사실 제가 굉장히 솔직한 성격이다. 그래서 내가 먼저 '나는 당신이 좋다'고 고백했고, 남편도 같은 맘이라 사귀게 됐다"고 답했다.
그리고 서현진은 "남자친구가 사귀기로 하고, 5번을 만나는데 손도 안 잡더라"라며 "내가 먼저 '내일(만나면) 뽀뽀할 거예요' 예고했다"고 설명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의 사진까지 공개했다.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현진 아나운서는 “결혼해서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형범은 “외롭지 않다. 아내 얼굴만 봐도 행복하다. 퇴근 후 아이들을 보는 행복도 크다”면서 “제가 밥하고, 일도 하지만 이렇게 살더라도 결혼 하겠다”고 알렸다.
하지만 좋은 점보다는 반대되는 의견이 더 많았다. 결국 서현진 아나운서는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환 역시 “알아서 할 거 알고 이야기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현진 아나운서는 오는 12월 9일 오후 3시에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