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피소 하지원 측 "골드마크,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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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 피소 하지원 측 "골드마크,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 하고 있다"
  • 최수정
  • 승인 2017.08.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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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 측이 화장품 회사 골드마크로부터 피소당한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29일 오후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골드마크사가 하지원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과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는 "브랜드 홍보 활동 불이행 관련 내용은 이미 지난 번 초상권 관련 소송에서 골드마크 측이 반소를 제기했으나 법원으로부터 기각 판결을 받은 바 있는데 아직 소장 내용을 보지는 못했으나 당시 주장 내용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또 "매니지먼트 수수료 청구와 관련, 하지원은 골드마크와 어떠한 매니지먼트 또는 수수료 계약을 체결한 바가 없음으로 골드마크 측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방영 직전에 이와 같이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뤄진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 이 사건과 관련, 좌고우면하지 않고 더욱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앞서 이날 골드마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하지원은 당초 화장품 회사인 골드마크의 주식 30%를 받고 골드마크에 자신의 성명, 초상, 음성을 제공해 브랜드를 홍보하기로 약속하는 내용의 공동사업약정을 맺었다. 하지만 하지원은 골드마크의 주식 30%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약속을 위반, 골드마크 홍보를 전면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원의 브랜드 홍보활동 불이행으로 인해 그녀를 상대로 11억 6천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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