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아, 재벌2세 태국 남편과 결혼 후 악플 세례...“태국으로 팔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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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아, 재벌2세 태국 남편과 결혼 후 악플 세례...“태국으로 팔려갔다”
  • 최수정
  • 승인 2017.08.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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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주아가 오는 9월 9일부터 방송되는 TV조선의 새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쇼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MC로 발탁됐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서로 다른 문화에서 성장해 사랑으로 맺어진 국제결혼 커플들의 이야기와 일상을 들여다보는 취지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31일 신주아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신주아와 함께 MC를 맡은 김용만, 주영훈과 함께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첫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태국인 남편 사라웃 라차나쿤과 결혼한 신주아는 국제결혼 부부들의 이야기에 더욱 공감하며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여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한편 신주아는 이번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홍일점 MC 발탁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방영되는 SBS 새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도 출연을 확정 지어, 신주아의 활동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데 배우 신주아는 태국 재벌 2세로 화제가 된 남편 라차나쿤과의의 연애 스토리로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신주아는 최근 tvN ‘택시’에서 자신의 집을 공개하면서 “30채 정도의 주택이 모여사는 단지”라고 설명했다. 신주아의 신혼집은 수영장, 정원, 드레스룸 등 호화로운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주아의 남편인 사라웃 라차나쿤은 태국의 유명 페인트 회사 JBP 경영인 2세이다.이날 신주아는 두 사람의 결혼이 화제를 모은것에 대해 “나도 내가 놀랐다. 어찌보면 나는 모든 사람이 하는 결혼을 하는 거고, 국적이 다른 태국 남자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니 나 또한 놀랐다”고 말했다.


특히 신주아는 “결혼 전에도 남편의 배경을 알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솔직히 결혼 전에는 능력 있는 남자, 사업하는 사람 정도만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신주아는 결혼 소식에 달렸던 악플을 떠올리며 “아직까지 태국인에 대한 편견이 있다. 남편이 살고 있는 나라에 대한 비하 발언, 그리고 ‘돈 보고 갔네’ 등의 악성댓글이 달렸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영자가 “가장 잊을 수 없는 댓글이 뭐냐”고 묻자, 신주아는 “아직도 너무 속상하다. ‘한국에서 안 팔리니까 태국으로 팔려가나’라는 댓글이 너무 속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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