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아플 나이' 황혜영, 남편 김경록의 병원 모시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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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아플 나이' 황혜영, 남편 김경록의 병원 모시기 공개
  • 최수정
  • 승인 2017.09.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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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이 남편과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황혜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이랑 병원데이트. 이제 관절이 아플 나이. 주사 안맞겠다고 의사선생님이랑 밀당하는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과 함께 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모습. 남편을 '45살 큰아들'로 비유하는 해시태그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황혜영은 최근 '싱글와이프'를 통해 개인적인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황혜영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먼저 전했는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황혜영은 “남편과는 38살에 만났다”며 “그 당시에 뇌종양 진단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그만 만나자고 했다. 보내주려고 했다. 한달 정도 연락을 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남편에게 연락이 왔다. 수술을 했는데, 남편이 옆에서 간호를 해줬다”고 전했다. “저는 기회를 줬으나 발목이 잡혔다”며 미소를 지었다. 


황혜영은 임신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남편이 아이 안 생기면 그냥 둘이 살자고도 했다. 임신을 포기한지 3개월만에 아이들을 갖게 됐다. 41살에 임신을 했다. 23주차에 자궁 수축이 왔다. 조기 진통이 왔다. 수축억제제를 맞았다”고 회상했다. “태아에게는 해가 없는데 산모에게는 힘들다. 온몸이 덜덜 떨린다. 출산할 때까지 4개월 병원에 있었다. 목숨 걸고 낳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황혜영의 쌍둥이 육아스토리가 공개됐다. 쌍둥이를 챙기느라고 쉼없이 움직이며 힘들어했지만 쌍둥이의 애교에 또 금세 피로가 풀렸다. 일과 육아에 지친 황혜영은 힐링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친구들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


김경록은 서프라이즈로 여행경비와 손편지를 준비했다. 편지에 “이번 여행에서만큼은 김경록 아내가 아닌, 김대정 김대용의 엄마도 아닌, 온전히 황혜영으로 즐기고 와”라는 글과 용돈이 담겨 있었다. 황혜영은 결국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어 오키나와 여행기가 공개됐다. 황혜영은 특유의 어리바리한 면모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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