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도전하다 목 부러진 북한 서커스단원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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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도전하다 목 부러진 북한 서커스단원 (동영상)
  • 임석우
  • 승인 2017.09.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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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제비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던 북한 서커스단원이 착지를 잘못해 목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영국 더 선 등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5회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 '아이돌'(Idol-2017)에서 공중제비 묘기를 펼치던 북한 서커스단원이 공중제비 중 착지 잘못으로 목이 꺾이면서 부상을 당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북한 서커스단원은 이날 페스티벌에서 세계 신기록인 6바퀴 공중제비 도전 중 착지 실패로 목이 부러졌다. 사고는 두 번째 시도에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북한 서커스 예술단원들은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의식을 잃은 동료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현재까지 해당 서커스단원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 '아이돌'은 2013년 처음 개최돼 세계 15개국 서커스 예술인들이 참가해 묘기을 펼친다. 북한 서커스 예술단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아이돌'에 참가하고 있다.



▲ 북한 한 서커스단원의 착지 직전 모습. 이때 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급히 실려나가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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