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루한이 열애를 공개해 화제다.
루한은 8일 자신의 SNS 웨이보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이 사람이 제 여자친구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배우 관샤오퉁의 웨이보 아이디를 태그했다. 관효동(관샤오퉁)이 연인이라고 팬들에게 알린 것.
이에 관효동도 자신의 웨이보에 감탄사와 함께 루한의 웨이보 아이디를 태그해 루한의 글에 화답했다. 웨이보와 중국 현지 연예 매체는 루한의 갑작스러운 여자친구 공개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루한과 관효동 양측은 웨이보 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한 루한은 건강 악화, 불공정한 대우 등을 이유로 2014년 소속사에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이탈, 중국을 무대로 활동 중이다.
관효동은 중국의 신예 배우로 1997년생이다. 루한보다 7살 어리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으며 얼굴을 알렸다. 루한과는 드라마 '첨밀폭격'의 주인공으로 만나 6월부터 8월까지 촬영하며 동고동락했다.
관효동이 과거 엑소 레이와 함께 드라마를 찍은 사실도 알려져 화제다.
관효동은 작년 손홍뢰, 레이와 함께 도시적인 멜로 드라마 강소위성TV ‘호선생(好先生)’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극중 관효동은 교통사고로 고아가 된 손홍뢰의 절친한 친구의 딸 역할을 맡았다. 레이는 손홍뢰의 주방 제자로 나와, 관효동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관효동은 2003년 아역으로 데뷔, 중국 내에서 출중한 연기력과 뛰어난 미모로 ‘국민 딸’이라고 불리는 배우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