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차량돌진 사고, "피 흘리고 쓰러진 여성 있었다"
상태바
강남역 차량돌진 사고, "피 흘리고 쓰러진 여성 있었다"
  • 임석우
  • 승인 2017.10.18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강남의 한 의류매장에 승용차가 돌진해 시민들이 병원에 실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8일 낮 12시 36분 쯤 서울 강남역 앞 스파오 매장에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했다.


이날 사고로 매장 내에 있던 시민 5명이 다쳤다. 두 명은 중상, 3명은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57세 여성으로 사고 당시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목격자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목격담을 전하고 있다.


현장에 있던 누리꾼은(Last****)은 "강남역 스파오 상황", "차가 1층 매장으로 돌진"(blue***)라며 아찔했던 사고 순간이 담겨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강남역 슈펜, 스파오, 미쏘 모여있는 건물로 제네시스가 돌진했다. 운전자는 괜찮은 것 같고 다른 몇 분이 다쳐 실려갔다" 며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여러 사람이 다쳤다. 피를 흘리고 쓰러진 여성이 있었다", "검은색 차량이 매장 안으로 완전히 들어갔다", "매장 정문이 완파됐다" 고 전했다.


현장을 지켜본 또 다른 사람은 "사고 처리작업으로 사고위험 높으니 이 구간 이용하실 분들은 안전하게 지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총 5명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트위터 등의 SNS에서는 강남역 사고 현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임석우 인턴기자 rainstone@featuring.co.kr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