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출연 배우 김민, 이웃이 저스틴 비버...초호화 LA저택 공개
상태바
'택시' 출연 배우 김민, 이웃이 저스틴 비버...초호화 LA저택 공개
  • 최수정
  • 승인 2017.10.26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김민의 비버리힐즈 집들이가 공개됐다.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LA 특집으로 배우 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만석은 김민에 "활동 안 한지 12년 됐다"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그런데도 김민이 종종 포털 사이트 1위에 오른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민은 "지인들이 말해줘서 검색어에 오른 사실을 알게 된다. 몇 안 되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12년의 세월 동안 기억해준 사람들이다. 누가 알아봐 주면 감사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은 LA를 방문한 오만석과 이영자를 집으로 초대했고, 오만석은 "이 집 옆에 저스틴 비버가 산다고 한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김민은 탁 트인 천장과 럭셔리한 거실, 깔끔한 주방을 자랑하는 초호화 집을 공개했고, "인테리어 누가 한 거냐"라는 이영자의 물음에 "직접 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은 남편이 재벌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진행자 오만석은 김민에게 "(남편이) 하버드대 MBA 출신 영화감독이고 한국 최초로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은 "만날 땐 감독이었는데 지금은 아니다"라며 재벌설에 대해서 일축했다.


그러면서 김민은 "남편을 드라마 '러브스토리인 하버드'를 촬영할 때 만났다. 드라마를 찍으러 LA로 왔는데 사무실에서 '이런 감독이 영화를 준비 중이니 만나보라고 했다"며 "그 당시 너무 힘들고 지쳐있었는데 만나보니 나랑 동갑인데다 말도 잘 통하는 것 같아 내가 먼저 번호를 줬다. 번호를 주고 나는 한 달 있다 서울에 왔고 5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받아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은 결혼생활 초반에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둘 다 연예계에 있었고 자기만의 생활이 독특한 사람들이었다. 자기 사진을 버리지 않는 이상 결혼 생활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다"며 "초반엔 눈에 치이는 휴지, 치약 짜는 것 같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가지고 많이 다퉜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은 프러포즈 스토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남편이 우리가 서로 알고 있는 지인에게 부탁을 해 저녁 자리를 마련한 후, 프러포즈를 했다"며 "직접 예쁘게 꾸민 정원에서 반지를 들고 무릎을 꿇고 나에게 ‘결혼해줄래?’라고 말하며 프러포즈해 감동을 받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


주요기사
이슈포토